전립선 암의 원인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의 순위는 첫째로 갑상선암이었으며, 이어서 폐암, 대장암, 위암, 유방암, 전립선암, 간암의 순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은 전립선암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위험 요인
1. 연령: 전립선 암은 50세 이상의 남성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전립선 암에 걸릴 위험이 증가합니다.
2. 가족력: 당신의 아버지나 형제가 전립선 암에 걸린 경우, 발병 위험이 더 높습니다.
3. 인종: 전립선암 발생률은 동양인이 가장 낮고 미국, 캐나다, 스칸디나비아 등에서 가장 높습니다. 또, 미국의 흑인은 전립선암 발생률이 백인보다 30%쯤 높습니다. 통계적으로 검은 피부의 남성들이 전립선 암에 더 자주 걸리며, 이는 더욱 진행된 상태로 발견되고, 사망률도 더 높습니다.
4. 비만: 비만인 남성들은 보다 진행된 상태의 전립선 암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과학적 연구에서 발견
과학자들은 일부 유전자 변이가 전립선 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예를 들어, BRCA1 또는 BRCA2 유전자 변이는 유방암과 난소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러한 변이는 또한 전립선 암의 위험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다이어트와 생활 습관도 전립선 암의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고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남성이 전립선 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이 제시되었습니다. 반면, 생선을 많이 먹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며, 신체 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전립선 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전립선 암의 증상들
일반적으로 전립선암은 다른 대부분의 암에 비해 증식하는 속도가 느립니다. 그러므로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으나,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주변 장기의 침범 관련 증상, 대표적으로 각종 배뇨 증상과 전이 관련 전신 증상이 생깁니다.
배뇨 관련 증상: 전립선은 요도를 둘러싸고 있어, 전립선이 커지면 요도를 압박하여 배뇨 관련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에는 자주 소변을 보게 되는 것, 특히 밤에 자주 일어나서 소변을 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소변을 볼 때 힘을 주어야 하거나, 시작하거나 멈추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통증: 전립선암이 진행되어 다른 신체 부위, 특히 뼈에 전이되면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전립선 암은 특히 골반 뼈를 포함한 뼈에 전이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상체 부분에 통증이 생기는 것은 종종 전립선 암이 척추 또는 상체의 다른 뼈로 전이되었음을 나타냅니다.
성기능 장애: 암이 전립선 주변의 신경이나 조직을 손상시키면, 발기능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또한 치료 과정에서 영향을 받기도 하는데, 전립선 암의 주요 치료법인 수술, 방사선 치료, 호르몬 치료 모두 성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는 성기능에 대한 문제가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뇨 또는 혈정자: 소변이나 정액에 피가 섞이는 것도 전립선 암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체중 감소: 암이 진행되면서 식욕 부진이나 체중 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 예방 방법
식생활과 영양이 전립선암과 관계가 깊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에너지 섭취량 중 지방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서구에서 아시아보다 전립선암이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동물성 지방이 전립선암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동물성 지방이 많은 육류를 적게 먹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 신선한 과일과 야채, 콩류 등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전립선암의 예방에 좋습니다.
전립선암의 위험을 낮추는 대표적인 성분은 라이코펜입니다. 라이코펜은 토마토, 수박, 자몽, 파파야 등 여러 종류의 과일과 채소에 존재하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입니다. 특히 토마토는 라이코펜 함량이 매우 높아, 가열 처리하여 만든 토마토소스나 페이스트, 주스 등으로 만들면 더욱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녹차에는 폴리페놀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은 세포의 손상을 줄이고, 염증을 감소시키며,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일부 연구에서는 녹차를 많이 마시면 전립선 암의 위험을 낮출 수 있음을 확인해 주고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 식단이 전립선 암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말해, 동물성 지방이 많은 육류를 적게 먹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 신선한 과일과 야채, 콩류 등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전립선암의 예방에 좋다 하겠습니다..
비만과 과체중이 되면 전립선 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식이조절을 하면서 운동을 통해 체중관리를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남성호르몬 억제제는, 전립선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약물은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하셔야 합니다..